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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29

깊게 숨을 들이쉰 친난둥은 뒤에서 쇠파이프와 긴 칼을 든 건달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고, 팽팽하게 긴장하고 있던 건달들은 그제서야 하나둘씩 무기를 내려놓았다.

소톈팡 쪽에서는 십여 명의 경호원들이 소톈팡의 지시도 기다리지 않고, 상대편이 무기를 내려놓는 것을 보자 거의 일제히 권총을 거두었다. 그 정돈된 움직임에 친난둥조차 속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를 꽉 깨문 친난둥은 양손으로 회의 테이블을 짚으며 음침한 표정으로 소톈팡을 노려보며 말했다. "소 이사장님, '강한 외부인이라도 지역 두목은 건드리지 못한다'는 말을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