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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77

"아이……" 란 부국장은 고범의 행동을 보고 즉시 가슴이 철렁했다. 뭔가 말하려고 했지만, 평소 권위적인 태도에 익숙해져 있던 그는 이 보잘것없는 작은 한의사 앞에서 체면을 구기고 싶지 않았다.

"임 의사님, 도대체 무슨 일이에요? 이게... 혹시 란 부국장님이..." 방평은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고범의 팔을 붙잡으며 말했다. "임 의사님, 선생님은 화타의 재림이시고, 죽어가는 사람도 살리시잖아요. 저같은 간암 중기 환자도 치료하셨는데, 란 부국장님의 병도 치료할 수 있지 않으세요?"

"에이, 골치 아픈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