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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55

"물론이죠." 고범은 마음속으로 기뻐하며, 주저 없이 최건호의 독사에게 물린 팔을 붙잡고 살짝 힘을 주어 비틀었다. 뚝 하는 소리와 함께 최건호의 온몸이 떨려왔다.

팔의 따끔거림이 사라진 것을 느낀 최건호는 아무 생각 없이 바닥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갑자기 전우를 향해 달려들었다.

"어이, 뭐하는 거야." 고범은 눈빛이 빠르게 최건호를 붙잡았다.

최건호는 마치 분노한 사자처럼 계속해서 전우를 향해 달려들며 소리쳤다. "더러운 년, 이 천한 년, 걸레 같은 년, 내가 너를 죽여버릴 거야."

"당신이 무슨 남자래? 밖에서 문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