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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53

"너희들 이 씹할 놈들이 살인까지 하려는 거냐? 정말 내가 최건호가 만만한 줄 아냐?" 말하면서, 최건호는 갑자기 주먹을 휘둘러 고범에게 날렸다.

최건호의 날아오는 주먹을 본 고범은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손을 뻗어 그의 주먹을 손바닥으로 잡아챘다. 분노한 최건호를 바라보며 차갑게 말했다. "네가 만만하지 않다고? 그럼 내가 만만하다는 거냐?"

말을 마치자마자, 고범은 갑자기 최건호의 손을 붙잡고 세게 비틀었다. 그 순간 뼈가 부러지는 '우두둑' 소리가 들렸다. 이어서 최건호는 마치 감전된 것처럼 두 걸음 뒤로 물러나더니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