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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28

고범의 말을 듣고, 링페이는 깜빡이는 큰 눈에 행복한 빛이 돌았고, 예쁜 작은 얼굴에도 붉은 기운이 감돌았다.

"너... 네가 날... " 손소봉은 즉시 고범의 의도를 이해하고는, 멍하니 고범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안 돼, 난 절대 널 떠나지 않을 거야."

"소봉아, 내 말 끝까지 들어봐." 고범은 감정이 격해진 손소봉을 바라보며 급히 말했다. "내가 널 떠나라는 게 아니라, 링페이를 데리고 가서 너희 슈퍼마켓을 잘 운영하라는 거야. 앞으로는 진료소에 가능한 한 적게 오라는 거지."

고범의 말을 들은 영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