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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05

"요호, 이런 허접한 진료소, 이병이란 내가 못 부술 곳은 없어."라고 스포츠머리 청년이 고범을 향해 냉소를 지으며 손을 휘둘렀다. "다 부숴버려..."

"씨발, 죽고 싶어?"라고 고범은 이병이라는 자가 완강하게 소란을 피우려는 것을 보고, 이병이 '부숴'라고 외치는 순간 가장 빠른 속도로 이병 앞으로 달려가 머릿속에 인체 혈위도가 스쳐 지나가며 분노에 차서 손가락으로 이병의 가슴을 찔렀다.

"으... 아..."라고 이병은 고범에게 가슴을 찔린 후, 먼저 눈동자가 수축되고 몸이 심하게 떨리더니 비틀거리며 바닥에 쓰러져 가슴을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