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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90

"조국장님, 오늘은 어떻게 시간 내서 여기에 오셨어요?" 링페이가 조샤오시아와 함께 앉으며 농담 삼아 물었다.

조샤오시아는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가오판을 흘깃 쳐다보며 애교 있게 말했다. "난 당신들 병원이 새로 개업한다고 초대장이라도 받을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날 잊어버렸네요."

"아이, 오해하셨네요." 가오판이 웃으며 손을 저었다. 그리고 의자를 하나 끌어와 조샤오시아 옆에 앉으며 허허 웃으며 말했다. "우리는 아예 개업식 같은 걸 안 했거든요."

"아, 안 했다고요?" 조샤오시아가 놀란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