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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5

손소봉이 말을 아끼는 것을 들은 고범은 고개를 돌려 물었다. "그럼 네 생각은 어떤데?"

손소봉은 가볍게 한숨을 내쉬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당신 말대로라면, 최건호가 방해만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여 노인은 깨어났을 거라는 거죠?"

"맞아." 고범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여 노인의 신체 상태를 보면, 이미 깊은 혼수 상태에서 벗어났어. 다만 대량의 마취제가 주입되어서 깨어나지 못하는 것뿐이야."

"그럼 간단하잖아요." 능비가 급히 말을 이었다. "차라리 여 노인을 금아 언니네 집으로 모셔서, 그들이 집에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