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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5

"뭐라고, 마취제? 한 달이나 혼수상태에 빠진다고?" 소친은 이 말을 듣자 얼굴색이 확 어두워졌다. "망할 최건호, 너무 비인간적이야. 이건 내 외할아버지의 목숨을 가지고 장난치는 거잖아. 당장 찾아가겠어."

"아이고, 너무 흥분하지 마." 고범은 급히 화가 난 소친을 붙잡으며 입술을 오므리고 웃으며 말했다. "이미 발견했잖아. 걱정 마, 그가 장량의 계책이 있다면 나는 담을 넘을 사다리가 있어. 최대한 이 마취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해서 네 외할아버지가 무사하도록 할게."

손소봉이 급히 물었다. "그럼 돼지 콩팥으로 이런 마취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