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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33

"그 진료소, 부동산 등기증이 있는지 없는지도 문제인데, 흥." 유가란도 얼굴을 찌푸리며 차갑게 코웃음쳤다.

"진료소를 폐쇄한다고? 정말 큰소리네?" 수금이 일어서서 유량과 유가란을 바라보며 냉소를 지었다. "두 분, 만약 법을 모르는 게 아니라면 아주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이 진료소의 주인은 고범이고, 대출은 제가 보증을 섰고 손소봉이 대출을 받은 거예요. 아무리 발버둥쳐도 고범한테 책임을 물을 수는 없을 텐데요?"

"그럼 좋아, 우리는 당신들을 찾아가면 되겠군." 유량이 수금을 사납게 노려보며 말했다. "독촉장이 당신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