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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4

사실 그들도 지금 매우 조급한 상태였다. 신용사의 대출금 상환 기한이 곧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손샤오펑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겨우 만 위안 정도를 모았다. 가오판도 자신의 여자가 돈 때문에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것을 원치 않았다. 이렇게 되자 상자를 팔아넘기는 일이 그들에게 시급한 문제가 되었다. 다만 그들은 겉으로 긴장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 뿐이었다.

가오판과 손샤오펑을 바라보며 자오샤오샤는 가볍게 한숨을 내쉬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두 분은 어느 정도 가격을 원하시나요?"

"저희는..." 손샤오펑이 목소리를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