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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4

"고범은 그들의 의도를 알았기에 당연히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했다. 어쨌든 상대방은 현의 국장이었고, 득죄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유가란은 고범을 향해 미소 지으며 말했다. "고범 동지, 그렇게 부르지 마세요. 저는 부국장일 뿐이니, 소봉이처럼 유 아줌마라고 부르면 돼요."

"어... 네..." 고범은 잠시 멍해졌다가 그들을 진료소 쪽으로 안내했다.

진료소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고범은 손 노인이 가려는 것을 보고 급히 그를 붙잡았다. 그리고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낸 후, 의아해하는 손 노인을 데리고 함께 진료소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