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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97

더욱 화가 나는 것은, 이미 한숨 잔 수친이 지금 호기심에 고범을 만지작거리며 전혀 졸음기가 없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고범을 죽을 만큼 괴롭히고 있었다.

다음 날 아침, 고범과 수친은 일찍 일어났다. 수친이 부끄러워하며 마을 사람들에게 무언가 들킬까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일어난 후, 그녀는 서둘러 손소봉의 집으로 돌아갔다. 그녀의 말로는, 가짜 상황을 만들어야 앞으로 마을에서 계속 살 수 있다고 했다.

고범은 아침을 먹고 문을 열어 진료를 시작했다. 임호연이 잡힌 이후로 그의 진료소 사업은 번창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이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