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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83

"수친, 괜찮아? 천천히 먹어."

말을 마치자마자 가오판은 서둘러 일어나서 손을 뻗어 수친의 등을 가볍게 두드렸다.

한바탕 기침을 하고 난 수친은 얼굴이 붉어진 채 가오판을 노려보았다. "너... 너 이 색골아, 말해둘게. 어제 네가 나한테 무례했던 것은 넘어갔지만, 오늘 또 이러면, 샤오펑 체면 아니었으면 진짜 내 삼촌한테 너 잡아가라고 했을 거야."

가오판은 속으로 히히 웃으면서도 얼굴에는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내가 또 뭘 했다고?"

수친은 눈을 굴리며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너... 너 방금 다 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