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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2

"여기까지 말하고 나서, 가오판은 문 쪽으로 걸어갔다. 막 문을 나서려는 순간, 그는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고 뒤돌아 수친에게 말했다. "수친, 당신은 이곳에 인생 처음이라 낯설 텐데, 내일 샤오펑이 떠나면 시간 날 때 내 진료소에 놀러 오세요. 그김에 내가 당신 병세도 다시 한번 살펴볼게요."

"네, 좋아요." 수친은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가오판에게 감사의 눈빛을 보냈다.

가오판이 진료소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깊은 밤이었다. 그는 다른 생각 없이 손샤오펑이 사온 약재들을 정리한 후 혼자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침대에 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