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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1

수친도 급히 다가와 가범을 붙잡으며 다급하게 말했다. "가범, 이 사람 비열하고 뻔뻔해. 그런 사람이랑 상대할 필요 없어. 그는 진정한 남자도 아니야."

"이 새끼. 말해주마, 수친은 내 친구야. 그녀가 여기 온 건 내 진료소 개업을 축하하러 온 거라고. 네가 감히 그녀를 모욕하면 내가 널 박살낼 거야." 가범이 말하며, 두 미녀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발로 임호연의 몸을 걷어찼다.

임호연은 고통스럽게 소리치며 바닥에서 뒹굴었고, 입에서는 불분명하게 욕설을 내뱉었다. "가범, 이 개자식아, 내가 경찰에 신고할 거야.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