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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3

"그럴 수 없어요." 수친은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정 서기에게 일주일 휴가를 신청했어요. 아, 내 이 몸 상태가 정말 골치 아파 죽겠어요."

"아, 병이 나셨어요?" 손소봉이 수친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급히 물었다.

수친은 가볍게 한숨을 내쉬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요즘 자꾸 가슴이 답답하고 기운이 없어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모든 수치가 정상이라 원인을 전혀 찾을 수 없더라고요."

"아이, 범범이 한번 봐주게 해볼까요." 손소봉이 말하며 고개를 들어 고범을 바라보았다. "범범아, 네 진료소 개업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