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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1

"

고범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라며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연습한 거야? 그럼 지금은 적어도 10년 정도의 실력이 있겠네?"

"그런 셈이지." 링페이는 말을 마치고 의자에 앉아 계속해서 약초를 정리했다.

고범 일행이 약초 정리를 마쳤을 때는 이미 해가 지고 있었다. 원래 백소는 고범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려 했지만, 고범은 손소봉과 친구들을 만나러 가야 했기 때문에 서둘러 자리를 떴다.

사실 그도 알고 있었다. 진료소를 열기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뛰어난 의술과 충분한 약재 외에도 간판 이름도 매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