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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0

손을 비비며, 약간 흥분되기 시작했다.

링페이가 선지를 펼친 후, 붓에 먹물을 묻혀 즉석에서 큰 붓을 휘둘러 몇 개의 아름다운 붓글씨가 선지 위에 깔끔하게 찍혔다.

"가오판 한의원." 바이수는 링페이가 쓴 몇 개의 큰 글자를 보며 중얼거리듯 읽었다.

"가오판 한의원?" 가오판은 눈을 깜빡이더니 헤헤 웃으며 말했다. "좋아, 아주 좋아, 아주 직설적이라 마을 사람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겠어."

링페이는 붓을 들고 호호 웃으며 말했다. "단순히 알아보기 쉬운 문제가 아니라, 한의원을 열려면 그래도 좀 모양새가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