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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29

"옥결아, 그만하자. 내가 너를 마을로 데려다줄게." 왕디가 말했다.

"왕디, 나 화나 죽겠어. 그 사람이 나를 때렸어." 주옥결이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길가에 서서 차에 타지 않으려 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야? 그가 너를 때렸다면, 네가 너무 심했던 건 아니야?" 왕디는 주옥결의 성격이 꽤 급한 것을 알고 있어서 주옥결이 문제를 일으켰을 거라고 짐작했다.

"왕디, 그 사람이 밖에서 여자랑 바람피웠어. 내가 잡았는데도 나를 때리려고 해. 그 양심도 없는 놈." 주옥결이 콧물을 훌쩍이며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왕디, 내려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