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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28

"백설아, 그, 그 말해야 할 건 말하고, 말하면 안 될 건 말하지 말아야 하잖아. 우리 친구지, 그렇지?" 왕디가 급히 진지해졌다. 그 진 사장은 아직 자신과 다른 여자의 일을 모르고 있었다. 비록 진리리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해도, 진 사장이 신경 쓰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었다. 만약 알게 되어 연인 사이를 방해하면 곤란할 것이다.

"흐흐, 겁먹었네. 그럼 얌전히 굴어. 앞으로도 얌전히 굴고, 날 볼 땐 언니라고 불러. 함부로 유백설이라고 부르지 말고." 왕디의 모습을 보고 유백설이 점점 더 기세등등해졌다. 이때 정류장에 도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