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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

"벗었어?" 왕디가 깜짝 놀랐다.

"왜? 설마 내가 너 보는 게 무섭니?" 왕디의 놀란 모습을 보고 멍자오자오가 웃으며 말했다.

"뭐가 무서워." 왕디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어차피 아까 네가 다 봤잖아, 뭐가 더 무서워?"

그러고는 순식간에 자신의 바지까지 벗어버렸고, 그 순간 단단한 그것이 우뚝 솟아올랐다.

다시 한번 그 단단함을 직접 눈으로 본 멍자오의 눈에서 뜨거운 빛이 번쩍였다. 그녀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흰 가운을 벗어 한쪽에 걸어두고 안에 입은 옷을 드러냈다.

그녀는 안에 하얀 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셔츠가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