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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97

이때 왕디의 흥이 좀 올라왔고, 원래는 그 자리에서 장홍을 정복할 생각이었지만, 배가 항의했다. 왕디는 어쩔 수 없이 장홍을 내려놓았다. "음음, 반찬 좀 더 있으면 좋겠네, 빨리 갔다 와." 왕디가 말을 마치고 장홍의 엉덩이를 한 번 툭 쳤다.

"으으." 장홍은 한 손으로 엉덩이를 감싸며 부엌으로 도망쳤다.

왕디는 장홍의 귀여운 모습을 보며 웃으면서 2층으로 올라갔다. 보통 왕디와 장홍 두 사람은 2층에서 식사를 했는데, 그곳이 분위기가 더 좋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왕디는 먼저 올라가서 장홍이 음식을 가지고 올라오기를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