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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83

"좋아요." 이 말을 듣자마자 왕디는 바로 승낙했다. 산을 오르는 과정에서 그녀 뒤에 있을 수 있고, 게다가 그녀를 밀어줄 수도 있으니, 이건 여자를 만질 수 있는 가장 정당한 이유였다. 처음 앨리스를 산에 데려갔을 때는 왕디의 담이 좀 작았고, 비록 앨리스를 밀어주긴 했지만 별로 이득을 보지 못했다. 오늘 왕디는 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었다.

앨리스의 뒤에 서서, 왕디는 양손으로 바로 앨리스의 엉덩이를 받쳐 위로 밀었다. 앨리스의 얼굴은 돼지간처럼 빨개졌지만, 엉덩이를 밀어주는 것이 확실히 그녀가 산을 오르는 데 도움이 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