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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67

"숙모, 드세요." 왕디가 생선 한 조각을 집어 야오수이잉의 그릇에 담았다. 왕디는 야오 숙모가 자신에게 더 많이 먹이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까 시어머니께 생선을 집어드린 것 외에는 야오수이잉은 생선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기 때문에, 왕디도 즉시 한 조각을 야오수이잉에게 집어주었다.

"왕디, 너나 먹어. 숙모는 생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배추가 아주 맛있어, 달콤하고 신선하거든."

"숙모, 그러지 마시고 잘 드세요. 왕디가 이제 돈이 있으니까 앞으로 맛있는 음식 많이 사다 드세요. 돈이 떨어지면 왕디한테 말씀만 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