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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4

"쾅쾅쾅." 왕창순의 집에 도착했는데, 대문이 아직 열려 있지 않자 왕디는 거침없이 두드리기 시작했다.

"누구세요, 이렇게 이른 아침에 문은 왜 두드리시는 거죠?" 왕창순의 목소리였다. 방금 일어난 것 같은 목소리였다.

"나다, 빨리 문 열어." 왕디는 속이 상해 있어서 말투도 무척 거칠었다.

"아, 왕디구나, 금방 갈게." 사장님 목소리를 듣자마자 왕창순은 서둘러 달려왔다.

"뭐하러 이렇게 꾸물거리는 거야, 숙모랑 뭐 하고 있었어?" 왕창순이 대문을 열자마자 왕디는 함부로 말을 내뱉었다.

"왕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