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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4

"차 세워요, 빨리요." 희련이 다급해졌다. 이대로 더 달리면 정말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다. 사실 이건 모두 자기 잘못이었다. 린샹메이 언니에게 바짝 붙어 앉기가 부끄러웠고, 더구나 린샹메이 앞에 앉은 왕디에게 손을 뻗어 꼭 붙잡기는 더더욱 용기가 나지 않았다. 조금만 더 바짝 붙어 앉았더라면 엉덩이가 뒤쪽 철제 프레임에 닿지는 않았을 텐데. 용기를 내서 왕디를 붙잡았더라면 그렇게 위험하게 느껴지지도 않았을 텐데.

"끼익." 희련이 다급해하는 걸 보고 왕디는 어쩔 수 없이 멈췄다. "왜 그래?" 왕디가 오토바이를 세우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