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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8

이 사람은 바로 양야오즈였다. 그는 이미 뒷산에서 몰래 교실로 잠입해 있었다. 원래는 조용히 문을 열고 일본군을 기습하려 했는데, 뜻밖에 상황이 갑자기 변해버려서 양야오즈는 급히 창문을 부수고 그 일본군 놈의 팔을 붙잡았다.

양야오즈가 교실에서 튀어나왔는데, 손은 여전히 일본군의 손목을 꽉 붙잡고 있었다. 일본군은 양야오즈가 갑자기 뛰쳐나와 땅에 쓰러졌고, 양야오즈가 손목을 한 번 뒤집고 당기자 일본군의 목이 자신의 손에 들고 있던 일본도에 끊어졌다. 피가 돼지를 잡을 때처럼 분수처럼 뿜어져 나왔다.

"야오즈 형님, 잘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