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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9

"왕디, 난 저거 먹을래."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린샹메이가 말을 꺼내며 한쪽 노점을 가리켰다.

"뭘 먹겠다고요?"

"저 취두부 먹을래."

"취두부요? 냄새 엄청 심한데요." 왕디는 린샹메이가 그런 음식을 좋아할 줄은 몰랐다.

"아니야, 난 꼭 저 취두부 먹을 거야. 전혀 냄새 안 나고 정말 맛있어." 린샹메이가 애교를 부렸다. 그녀는 취두부를 먹은 지 오래됐다. 마지막으로 취두부를 먹었던 건 아직 처녀였을 때였고, 그 후로는 읍내에 거의 오지 않아서 취두부를 먹을 기회가 없었다. 오늘 마침내 그것을 보자 린샹메이의 입에서 침이 흘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