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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8

"딩링링."

왕디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휴대폰이 울렸다.

"여보세요, 누구세요?" 왕디는 번호를 확인할 겨를도 없이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왕디 형님, 저예요, 투바왕이에요. 그게, 그 귤 일로 전화드렸는데요, 언제 수거하러 오실지 여쭤보려고요. 저는 이미 마을 사람들에게 약속했거든요, 형님이 오실 거라고요."

"아, 투바왕이구나. 이렇게 하자. 이틀만 더 기다려. 그때 내가 전화할게."

"그게, 왕디 형님, 급해요. 마을 사람들이 다 조바심 내고 있어요. 빨리 팔고 싶어 하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산속이 밤에 점점 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