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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0

"무슨 헛소리야, 난 뱀을 본 거지, 뱀에게 물렸다고 한 적 없어." 류백설이 일어나서 왕디를 노려보며 소리쳤다.

"나는..." 왕디는 정말 백구난변이었다. 바닥에 앉아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랐다.

류백설은 왕디를 더 이상 상대하지 않고 바로 강가로 뛰어갔다.

"류 비서님, 저는 정말 당신을 구하려고 했던 거예요, 절대 오해하지 마세요." 왕디가 아래에서 큰 소리로 외쳤다.

이때 류백설은 이미 제방 위로 올라와 멈춰 서서 뒤돌아 왕디를 바라보았다. "올라와요, 이제 믿을게요. 하지만 이 일 밖에 말하지 마세요. 그러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