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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5

"장촌장님, 다른 일도 있어요. 제가 장촌장님에게도, 왕디 사장님에게도, 그리고 마을 사람들 모두에게 죄를 지었습니다." 왕선은 여전히 무릎을 꿇은 채 말을 이어갔고, 점점 더 큰 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어리둥절해졌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두가 의문을 품은 채 왕선을 바라보며 그가 이 수수께끼를 풀어주기를 기다렸다.

"촌장님, 그 일, 그 산호두에 작은 돌멩이를 섞은 일이요. 그것도 저희 가족이 한 짓입니다. 모두, 모두 양심을 저버린 짓이었어요. 촌장님의 일이 성사되지 않길 바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