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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3

"고리대금이라고 약속했잖아, 니 엄마, 네 스스로 빌린 거야." 칼자국 얼굴의 남자가 왕시엔의 아들을 향해 말했다.

"아, 네가 고리대금까지 하냐? 배짱 좋네. 감옥에서 평생 썩고 싶은 거야?" 왕디가 칼자국 얼굴의 남자를 노려보며 물었다.

"아뇨."

"팟!" 또 한 번 귀청이 터질 듯한 따귀 소리가 났다. "아뇨가 뭐야? 그는 도대체 너한테 얼마를 빚졌어? 말해!" 왕디가 고함쳤다.

"어, 천 위안이요, 딱 천 위안입니다." 칼자국 얼굴의 남자는 겁에 질려 얼른 솔직하게 대답했다.

천 위안이라는 말을 듣자 왕시엔도 바닥에서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