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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9

"이건 너무 횡포잖아. 내 옷도 못 벗게 하다니, 이게 누구한테 이해를 구하라는 거야." 왕디는 울적해져서 불쌍한 눈빛으로 장샤오위를 바라봤다. 침까지 거의 흘릴 뻔했다. 이렇게 예쁜 샤오위가 자기 몸 아래 누워있는데 옷을 벗지 못하게 하다니, 이건 사람을 고문하는 거 아닌가.

"왕디, 너 아직도 내 남자야?" 장샤오위가 갑자기 이런 질문을 던졌다. 이 말을 듣자마자 왕디의 정신이 번쩍 들어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그럼, 왕디는 당연히 우리 위위의 남자지. 그렇지 않으면 왜 이러겠어. 그럼 불량배가 되는 거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