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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1

세상에, 이 녀석은 이번에 끝장났어. 이런 보물 같은 물건이 있으면, 그가 직접 말할 필요도 없잖아? 사진 찍고 녹음까지 했다니, 이건 어떤 증거보다 더 강력하지.

왕디는 서둘러 이 보물 같은 수첩도 챙겨 넣었다. 하하, 이번에 그 개똥같은 먹보 지도자는 정말 재앙을 피할 수 없겠군.

이렇게 유용한 물건을 얻은 왕디는 더 이상 머물지 않고, 바로 2층에서 뛰어내려 밖으로 걸어갔다.

"왕디, 구했어?" 왕디가 손에 든 검은색 여행 가방을 보며 천리리가 물었다.

"하하하, 당연히 구했지. 게다가 뜻밖의 수확도 있었어. 네 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