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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7

"헤헤, 고수의 조언을 받았지."라고 왕디가 다시 순박하게 웃었다. 원래부터 순박함이 왕디의 본성이었다.

"어떤 고수인데?" 천리리가 한 손을 왕디의 어깨에 얹고 그를 빤히 쳐다보며 물었다.

"그건 말하면 안 돼. 말하면 벼락 맞는다고."

"자기 아내한테도 말하면 안 돼?" 천리리 이 녀석, 정말 뻔뻔하게 자신을 왕디의 아내라고 칭했다. 이건 정말 왕디의 아내라고 감히 말한 첫 번째 여자였다.

"헤헤, 아내한테도 안 돼. 벼락 맞을 거야. 당신 남편이 벼락 맞는 걸 보고 싶어?" 왕디는 천리리가 자신을 아내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