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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8

"하하하하." 이번에는 왕디가 웃었다. 주창순이 이렇게 의기양양할 줄은 몰랐는데, 이런 당당한 태도 때문에라도 자신의 공장 일을 반드시 잘 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체면을 잃는 건 작은 일이지만, 체면을 중요시하는 주창순 아저씨의 체면을 손상시킬 수는 없었다.

웃음을 멈추고 왕디가 물었다. "결과는 어떻게 됐어요?"

"무슨 결과?"

"땅 문제요, 교환이 됐나요?"

"대부분 사람들은 네게 땅을 바꿔주는 데 동의했어. 창순 아저씨도 자기 집의 가장 좋은 산지를 그들과 바꾸겠다고 했지만, 일부는 돈을 받고 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