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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7

하지만 이번에 왕디는 좀 꺼려하는 듯했다. "형수님, 됐어요. 가고 싶지 않아요. 그냥 집에서 좋은 형수님이랑 있고 싶어요."

"자, 이리 와서 밥 먹어." 린샹메이는 반찬을 담아 방으로 가져갔고, 왕디도 밥 두 그릇을 들고 따라갔다.

"왕디, 헛소리 그만하고, 오늘 밤엔 꼭 가야 해. 돌아오면 형수가 다시 너랑 같이 잘게. 안 가면 내 침대에 못 올라와."

린샹메이의 마음속에서는 장옌이 왕디에게 가장 적합한 아내였다. 비록 자신도 왕디의 여자이긴 했지만, 어쨌든 이혼한 여자였기에 린샹메이는 계속해서 왕디를 위해 순수한 처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