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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6

"배웠어?"

"배웠어, 아주 간단해."

전화 받고 거는 것은 물론 간단했고, 린샹메이는 금방 배웠다. 사실 린샹메이도 몇 년간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휴대폰의 숫자는 알아볼 수 있었다. 게다가 머리도 꽤 좋아서 배우는 것이 당연히 빨랐다.

"자, 왕디가 한 번 전화해서 시험해볼게." 왕디는 가르치고 나니 어느새 스승이 된 듯, 휴대폰을 꺼내 린샹메이가 얼마나 잘 배웠는지 시험해보려 했다.

전화를 걸자 린샹메이의 휴대폰에서 노래가 흘러나왔다. 이건 왕디조차 부러워할 정도였다. "와, 형수님, 노래가 나오네요. 제 것보다 훨씬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