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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6

"아, 왕디 형, 우리 왕가촌이 류수진에 더 가깝긴 하지만, 석산진 관할이에요."

왕디는 정말 이런 시시한 일들을 잘 몰랐고, 어느 마을이 어느 진에 속하는지 잘 알지 못했다. 그저 도화구가 류수진 소속이라는 것만 알았지, 다른 건 정말 몰랐다. 이 말을 듣자 왕디는 속으로 짐작이 갔다. 아마도 왜놈들과 석위강 두목이 거래했던 그 일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았다.

"왕디, 이 일은 그래도 그들 좀 도와줘." 왕디가 생각에 잠겨 있을 때, 뜻밖에도 장홍이 그 두 해코지하는 녀석들을 위해 좋은 말을 해주기 시작했다.

"형수님, 감사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