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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0

"그럼 그렇게 하죠." 장연은 할 수 없이 승낙하고, 어머니를 눕히고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왕디는 이제 시작할 차례가 되자, 서둘러 밖으로 나가 손을 씻었다. 어쨌든 남의 배를 만질 거니까 위생에 신경 쓰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왕디, 준비됐어요." 장연이 방 안에서 소리쳤다.

"네, 갑니다." 왕디는 손을 씻고 서둘러 방으로 달려갔다.

"푸," 방에 들어서자마자 왕디는 코피가 터질 뻔했다.

옷을 벗기라고 했는데, 장연이 정말로 어머니의 옷을 전부 벗겨버린 것이다. 작은 팬티 하나만 남기고, 위쪽의 두 토끼도 아무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