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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7

왕창순은 뒤에 앉아 있어서 몰랐지만, 류천화는 분명히 느꼈을 텐데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매우 즐기는 듯했다.

아, 남편도 신경 쓰지 않는데, 나도 이 기회를 좀 즐겨볼까.

왕디는 속으로 살짝 즐거워하며 오토바이를 출발시켰다. 산골 마을의 청석 포장 길은 꽤 평평했지만 어쩔 수 없이 오르막내리막이 있었고, 왕디의 등 뒤에 있는 두 개의 둥근 것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남자의 피를 끓게 했다.

왕디 뒤에 앉은 류천화는 일부러 왕디에게 바짝 붙어 앉아 몰래 작은 신음소리를 내며 그 느낌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하지만 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