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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2

"정말이야?"

왕디는 일부러 방금 알게 된 척했다. 어차피 욕은 이미 다 했으니, 이제는 연기할 때였다.

"당연히 진짜지, 누가 감히 사칭하겠어?" 방금 화가 났던 스웨이창이 바로 받아쳤다. 속으로는 '이 녀석이 우리 신분을 몰랐구나, 그래서 내 앞에서 그렇게 큰소리를 치는 거였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은 나아졌다.

"당신들 가게의 그 종업원이 우리를 알아요." 양샤오린은 마침내 한 사람을 발견하고, 급히 막 나온 여자 종업원을 가리키며 그들의 신분을 증명하려 했다.

"아, 오해였군요, 오해. 마을 간부분들이셨다니, 어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