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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6

"왕디, 조심해." 야오수잉이 아래에서 걱정스럽게 작은 소리로 외쳤다.

"괜찮아." 왕디가 말하면서 천천히 벽을 타고 일어섰고, 마침 벽의 맨 위에 닿을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턱걸이를 하듯 힘을 주어 벽 위에 올라탔다.

"쿵."

왕디가 바로 뛰어내렸다. 야오수잉은 놀라서 가슴이 철렁했다.

"왕디, 괜찮아? 응?"

몇 번 외쳤을 때 왕디가 겨우 대답했다. "괜찮아." 사실 왕디의 아랫배가 너무 아파서 간신히 숨을 돌리고 있었다.

집 안으로 들어가니 안이 매우 어두웠다. 야오수잉이 말한 대로 왕디는 대청마루의 탁자 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