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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1

"좋아요, 누가 안내해 주는 게 최고죠."

"가시죠."

두 사람은 계산을 마치고 나와서 농업국 방향으로 걸어갔다.

농업국 문을 나서자 왕디의 마음은 무척 기뻤다. 마음의 돌덩이가 드디어 내려앉은 느낌이었다. 주머니 속의 계약서에는 선명한 붉은색 농업국과 통조림 공장의 도장이 찍혀 있었다. 이게 가짜일 리가 있겠는가?

"왕디, 일 잘 해결됐어요?"

"모든 게 순조롭게 됐어, 가자." 왕디는 지금 기분이 매우 좋았다. 좋은 소식을 전하러 서둘러 돌아가기 위해 도로에 나와서는 파격적으로 택시를 한 대 잡아 시내로 향했다.

"양메이링,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