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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4

왕디는 어젯밤에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길에서 있었던 골치 아픈 일들은 어찌저찌 해결했지만, 도화구에서는 누군가가 왕디를 욕하고 있었다. 다름 아닌 장옌의 엄마 류위에미아오였다.

오늘 장옌은 아침 일찍부터 예쁘게 차려입고 왕디가 자신을 데리러 오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기다리고 또 기다려도 사람 그림자 하나 보이지 않자, 결국 장옌은 참지 못하고 왕디의 집 앞으로 달려가 보았다. 그런데 대문은 꼭 잠겨 있고 귀신 그림자 하나 보이지 않았다.

"이 죽일 놈의 왕디, 말도 안 지키는 녀석, 남자들은 정말 하나같이 쓸모없어. 데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