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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8

"형수님, 이건 다 진짜예요, 반말도 거짓말 아니에요!" 왕디도 쪼그리고 앉았다.

"왕디, 형수가 널 믿어. 자, 이제 형수를 괴롭혀봐, 형수가 몸을 너에게 줄게!" 린샹메이가 갑자기 대담해졌다.

린샹메이는 마음속으로 문득 깨달았다. 자신이 이렇게 지키고 있는 것이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지, 그 양심 없는 다창을 위한 것인가? 이렇게 고생스럽게 그를 위해 정절을 지키는 것은 가치가 없었다. 차라리 왕디와 즐겁게 지내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갑작스러운 좋은 소식에 왕디는 멍해졌다.

"왕디, 형수가 너한테 어떻게 남자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