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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7

왕디는 양더성의 말을 듣고 고개를 저었다. "양 형님, 우리 솔직하게 얘기합시다. 미아오 아가씨의 그 디스크들을 더 이상 숨기지 마시고, 제게 맡기는 게 어떨까요? 그렇지 않으면 미아오 아가씨를 안고 있어도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네요!"

왕디가 이렇게 도를 넘어 조금도 양보하지 않자, 모두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위안하오는 품에 안고 있던 아가씨를 쓰다듬던 손이 굳어버렸다. 이 왕디란 자는 정말 분수를 모르는군! 위안하오조차도 양더성 앞에서는 이렇게 방자하게 굴지 못하는데!

이 왕디는 정말 양더성과 완전히 관계를 끊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