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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7

어제 부요렴의 입에서 양덕승은 자신과 진룡이 시비가 붙었던 왕디가 사실은 조유재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양덕승이 조유재를 찾아온 것은 조유재를 한껏 우쭐하게 만들었지만, 곧 조유재도 약간 난처해졌다.

경비단 쪽에서 조유재는 몇 명 정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고위급 인사들뿐이었고, 그저께 진룡을 데려간 사람은 경비단 부단장 조우였다.

비록 조우와 조유재가 같은 성씨였지만, 조유재는 조우에게 부탁할 만한 사이가 아니었다.

매듭을 푸는 데는 매듭을 묶은 사람이 필요하듯, 조유재는 자연스럽게 왕디를 떠올렸다.

료후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