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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7

"희연아, 이것도 내 첫 키스야, 우리 이제 서로 원점으로 돌아간 걸로 하면 안 될까?"

왕디는 유희연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 마음속으로 이 유희연의 첫 키스가 정말로 자신과 함께한 것임을 확인했다.

"네 첫 키스라고? 헛소리 마." 유희연은 작은 주먹으로 왕디의 가슴팍을 연달아 두드렸고, 그 행동에 왕디는 가슴이 간지러웠다.

유희연의 풍만한 가슴이 자신 앞에서 흔들리는 것을 보며 왕디의 마음이 동했다.

한 손으로는 유희연의 가녀린 허리를 감싸고, 다른 한 손으로는 유희연의 풍만한 가슴을 움켜쥐며 말했다. "여기도 처음 만져보는 거...